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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조리원이용 후기
야호맘 조회수:627 27.117.171.103
2019-01-28 19:15:27
2019년 1월 11일. 41주 2일에 기다리던 딸을 낳았네요. 18시간동안 유도분만 진행하다 무통도 잘 받지않고 아이심박도 떨어지는 바람에 응급으로 제왕절개 수술했습니다. 주변에서 말한 최악의 케이스가 저였네요.. 그래서인지 몸회복도 더뎌 수술 후 4일까지는 우울까지 왔을정도네요(노산이라 나이탓도 한몫). 그래서 조리원가는 날을 손꼽아기다렸는지도..
뭘 사도 후기를 안쓰는 성격이지만, 이번 조리원에서 느꼈던 감정을 표현하고자~또한 출산 전에 조리원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은거 같아서 후기 남깁니다(저또한 맘카페 후기를 보고 도움이 많이 됐네요).

1. 룸컨디션 /
맘카페에서 18년도 봄에 새로운 원장님으로 바꼈다는 이야기는 들은바, 방 인테리어가 바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그전을 모르기 때문에 패스!
룸 컨디션은 일본식 비지니스호텔 느낌이 났어요.
방 크기는 크진않았지만 프라이빗한 공간에 없을 것빼고 다 있는 그런 곳이였습니다.
아! 미즈앤노블 조리원비용과 100-150만원 차이나는 하이클라스의 조리원과 비교할 순 없어요. 하지만 가성비는 최고! 룸엔 공기청정기, 유축기, 미니냉장고, 에어컨, 벽걸이 tv, 요청하시면 노트북까지!! 방마다 창문 있어서 환기도 가능하고, 낮에되면 밝아서 좋아요.
화장실에는 좌욕기 있어요(미래아* 병원거랑 같은거)

2. 식사
출산 전에 미즈앤 노블 식사후기에 대해 익히들은바, 만족도가 높은걸로 알고 입소했어요. 들은바와 같이 식사하나만큼은 최고였네요. 그리고 조리원을 선택할 때 개별식사를 중점적으로 생각했는데, 미즈앤 노블 조리원비용으로 개별식사를 하는 조리원이 없는걸로 아는데 이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네요.
점심 저녁 간 간식, 그리고 저녁식사 후 간식:
떡, 핫케이크, 영양죽, 만두, 두유, 과일쥬스 등등 종류도 다양했고 허기를 달래기 너무 좋았어요.
(특히 조리사 선생님께서 직접 테이블을 끌고 식사를 갖고 방안으로 들어와주시는데, 친절하심에 감동.. )

3. 아기케어
잘은 모르지만 3교대 근무이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선생들의 컨디션도 좋으셨던 것 같아요. 다른조리원 후기를 보면 새벽에 선생님들이 졸면서 아기를 본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서 걱정했지만, 선생님들의 활력에 안심.(전 새벽유축 때문에 불시에 신생아실을 찾아가곤 했죠:;)
그리고 아이들의 특징을 다 아시고 엄마들에게 전달해주시는 모습또한 좋았네요. 또한 교대하시는 선생님들 간 소통이 잘 되는 듯했어요. 그래서 아이에 대한 정보공유가 잘되었던 것같아요(예를 들면 우리아이 배꼽에 진물이 있어소독에 신경을 써주셨는데, 오전 오후 새벽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그런 정보를 모두 알고계시더라구요. 이런점들이 신뢰를 갖게했네요.)
더불어 남편과 함께하는 목욕교육, 퇴소전 교육 등등
개별교육으로 선생님들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여담이지만 남편성향이 타인에 대한 관심이 없는 사람인데, 아이케어해주시는 선생님들을 관찰하시곤 너무 좋은 분들 같다며.. 직접 퇴근후에 박카스를 돌리더라구요. 이런모습은 또첨이네요^^:;

4. 단점
이걸 단점으로 봐야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겐 단점은 아니였지만 누구에겐 단점일 수 있는 것은 조리원 입소한 분들끼리 소통할 기회가 적다는것!(개별식사, 개별모유수유) 흔히말하는 조동모임이 힘들다는 것!! 다만 본인성향이 적극적이고 친밀감을 갖고 먼저 다가가면 친해질 기회는 있다고 봅니다. 전 말을 많이하는 직업이라 조리원에선 혼자서 조용히 있고싶어서.. 단점이라곤 할 순없었어요^^


강서구에도 좋은 조리원 많이 생겼고, 집 앞에 벌000조리원도 있어서 투어도 갔지만 가성비로는 미즈앤노블이 단연우세! 100에서 많게는 200만원까지 차이나는 조리비용에 투자하는 것보다 마사지나 개인관리하는데 투자를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 판단해서 선택했던 미즈앤노블 조리원! 후회없었네요.

오늘 조리원에서 마지막날 입니다. 내일 집으로 가면 헬 게이트가 열리겠지만. 하루하루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현명한 엄마가 될 수있도록 할게요~
왠지 조리원에서 마지막날 밤이라고 생각하니. 섭섭하고 선생님들이 너무 보고싶어질 것같네요.
학창시절에 수련회가서 너무 힘들었지만 수련회가 끝나고 집에오면 교관선생님들이 너무 생각나듯이.. 딱 그런 감정, 느낌이네요~^^

/선생님들께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둘째 출산하면 꼭!! 다시올게요.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그대로 다 계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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