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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마지막날 후기
청이엄마 조회수:58 175.223.26.177
2021-08-14 19:05:28

조리원 들어온지 3일째 되던 날 후기를 마무리하고... 벌써 퇴소 하루전날입니다ㅎㅎ

처음엔 아무래도 코로나로 프로그램들도 취소되고, 다들 조심하다보니 거실 나갈때도 마스크 써야해서 답답하고 그랬는데요,
이젠 실내 마스크도 익숙해져서ㅠㅜ 방을 나갈때는 자연스럽게 마스크를 찾게 됩니다..
청소해주시는 분도 식사 주시는 분들도 항상 마스크를 써주시니 개인적으로도 더 찾아쓰게 되는거같아요!

첫주 주말.. 취소된 프로그램 대신 흑백모빌만들기, 초점책만들기 등 선물들을 미리 챙겨주셔서 그거 만들며 시간을 보내고..
잘 안붓는 편이라 생각도 못했는데 수술 후 손, 다리붓기가 엄청나서 조리원에 있는 원적외선 반신욕기와 파라핀을 자주 사용했습니다

세탁이나 청소는 매일 오전마다 해주시니 항상 방컨디션이 깔끔했고, 아침마다 갈아입을 조리원복과 수건2장씩 주셨습니다.
저는... 젖양이 많아서 매일 속옷이나 옷을 버리기 일쑤라 정말 다행이었어요...
또 화장실도 수도에 뭔가를 설치하셨다고 하셨는데, 살균수였나? 그래서인지 씻고나면 건조하지도 않고 좋았어요.

2주차에는 남편이 휴가내고 함께 들어와주어서 외롭지 않았습니다.ㅎㅎ
철저하게 방역 하시니만큼 전날 코로나 검사 확인문자 받은걸 보여드리고 들어왔어요.
거실에는 엄마들을 위한 반신욕기, 파라핀 뿐 아니라 보호자를 위한 마사지기도 있어서
새벽 유축마다 같이 깨버리는 남편이 여기서 편하게 휴식했네요^^

매주 오시는 소아과선생님께 아기 건강도 체크받고 돌봐주시는 선생님들께도 이런저런 팁들을 많이 들었습니다.
갈때마다 우리 청이~하면서 애정가득하게 봐주시고 이뻐해주시는게 눈에 보여서 더 믿음이 갔어요.
모유를 주로 먹다보니 응가가 설사처럼 나와 걱정했는데 다들 베테랑이시다보니 분유를 번갈아 먹이면 된다는 방법으로 아기 건강도 잘 관리해주시고
집에가서도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주셔서 안심되었습니다.

아기에게 유축과 수유를 하다보니 돌아서면 배가고파서..(처음 후기에도 썼지만 식사는 딱 제 입맛이라!)
미역국이 젖양 뿐아니라 자궁수축에도 좋다고 하니 질려도ㅠㅜ 다양한 반찬 힘으로 싹싹 잘먹었답니다ㅎ
중간 중간 간식도 있어서 입이 심심할때마다 먹을수 있었어요. 점심간식은 과일이나 만두, 맛탕 등 바뀌고 저녁간식은 죽이었어요!

이제 내일이면 조리원을 나가네요~ 궁금한거 있음 연락하라고도 말씀해주시고ㅎ
진심으로 대해주신 원장님, 선생님들,
더 필요한거 없나 항상 물어봐 주시는 청소나 식사 챙겨주시는 선생님들 덕분에 여기서 잘 쉬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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