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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퇴소 하루전 솔직한 후기 남깁니다~=
알밤 조회수:49 223.38.17.63
2021-08-26 16:32:33
제왕절개로 출산한 후 병원에 일주일 넘도록 입원하면서 코로나로 인해 아이한번 못안아보고ㅜ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든 상태로 입소 하게 되었어요~

이전에 전화 상담만으로도 정말 상냥하고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아서 조리원 가는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입소하던날 저랑 아기를 너무 반갑게 친절하게 맞이해주셔서 들어오면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졌던것 같아요~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어머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게 아이를 대해주셔서 마음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었네요~


저는 첫날 하루만 남편이 왔었고 그 이후로는 혼자 조리원 생활을 해야해서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고 모유양도 많지 않고 수유하는 법도 모른채로 와서 멘붕이었는데 원장님이 직접 수유 방법부터 유축하는법 상세히 알려주시고 가슴마사지도 해주신덕에 조리원에 있는동안 젖몸살 한번 없이 모유양도 늘었어요~
아이한테 더 많은 모유를 먹이지 못해 눈물도 많이 나고 죄책감도 들었는데 원장님이 다 그럴수 있는거라고 엄마가 잘못해서가 아니라고 위로해주셔서 참 많이 감사했고 위로가 많이 되었네요~;;

그리고 마사지는 60분짜리에서 90분짜리로 늘려 8회 받았는데 퇴소 하루 앞둔 오늘까지 총 10키로 가까이 몸무게가 빠졌습니다 마사지 선생님들이 유명한 이유가 있어요~

삼시세끼 간식까지 너무 맛있게 챙겨주신 이모님들과 신생아실 선생님 원장님 마사지 선생님 매일매일 깨끗하게 청소해주시고 빨래해주신 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엄마가 처음인 저를 온 마음을 다해 대해주셔서 이곳에서의 2주는 잊지못할 것 같아요
저도 아기도 많이 성장하고 배울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내일 집에 가는것도 겁나고 두렵지만 엄마니까 여기서 얻은 용기로 잘해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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